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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화과를 한 접시 먹고도

계속 무화과를 찾는 나에게 친구가 무화과 엽서를 줬다.

​그 답례로 무화과 수채화 엽서를 주기로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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밑그림을 그리고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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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같은 느낌을 주려고 테두리에 마스킹테잎을 붙였다.

또 접시위의 색이 비어있는 부분이나

마루의 나뭇결을 나타내기위해 마스킹액으로 중간중간

얇은 직선을 그렸다.

연한 노랑에 연두색을 살짝 섞어서 가장자리를 칠한 후

안쪽에 빨강, 주황, 자주를 섞어가며 무화과 속을 그렸다.

색이 자연스럽게 섞이게 하려면

물이 마르기전에 다양한 색을 써야하는데,

초보인지라 빠르게 되지 않는다.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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엽서를 보며 접시를 칠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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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림자는 짙은 남색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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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루는 회색으로 칠 한 후,

마르기 전에 중간중간 붉은색 연두색을 칠해 황토빛이 감돌게 했다.

그리고 마스킹액과 마스킹 테잎을 떼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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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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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친구를 기다리는 무화과-

여름 바닷가 조개 모음 수채화!

친구가 선물로 준 반투명화일에 바탕그림으로 있었던

그림이다.

알록달록 조개를 보는데

조개구이가 먹고싶은 건 뭐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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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름이라 푸른 바다 수채화를 연습했다.

‘나의 첫 번째 수채화 수업’ 이라는 책을 보고

그대로 따라 그림 그림인데,

수채화 초보자를 위한 책인 만큼

비교적 쉽게 그릴 수 있었다.

모래사장에 파도가 밀려오는 모습을 추가하면

더 멋질 것 같다.​

여름이라 시원한 느낌의 관람차를 그려보았다.

알록달록한 바구니 모양과 그 안의 음식들

복숭아 사과 아보카도 빵을 태우고

먼 곳엔 집도 그렸다.

ㅎㅎ 더 많은 음식을 추가해야겠다​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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